정부,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관련 긴급회의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3 10:27

정부는 IS(이슬람국가)로 추정되는 무장단체로부터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이 공격당한 것과 관련해 13일 오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열어 현지 교민의 안전대책 등을 논의한다.



 



▲ 외교부 청사 입구


이날 회의는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주재하며 외교부에서 재외국민보호과, 재외국민안전과, 중동 2과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더 이상 중동지역에서 한국대사관 및 우리 국민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리비아 대사관을 튀니지 임시 사무소로 일시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현지인 경비원 2명이 사망했고 한국인 피해는 없었다. 현지에는 3명의 우리 공관원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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