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긴급구호대’의 귀환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12 12:49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합동으로 구성됐던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의 활동이 12일 최종 종료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최종 종료 선언은 지난달 23일 귀국한 군 인력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35명에 대한 21일간의 격리 관찰이 별다른 이상 없이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 에볼라 바이러스 진원지인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센터(ETC)에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 의료진의 활동 모습.(외교부 제공)



이들은 귀국 후 21일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에서 격리 관찰을 받아왔다.



정부는 지난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자 지난해 12월 긴급구호대 1진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 3월까지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에볼라 대응 활동을 진행해왔다.



총 파견 인력은 24명의 의료진과 지원인력 11명 등 35명이다.



정부는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에 대한 백서를 발간하고 해외긴급구호체계에 대한 정비 등 후속조치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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