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性 주체성 확립 돕는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09 13:02


▲ 지적장애인의 성(性)적 주체성 확립을 위한'장애인 성인지교육'장면.




지적장애인의 성(性)적 주체성 확립을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8일 번동보호작업장에서 20~40대 지적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인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성 교육기관인 하름이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성교육 전문강사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강사를 연계해 진행했으며, 장애인들에게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도와 스스로가 성에 대한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성에 대한 이해 및 건전한 이성교제 방법, 내 몸 정확히 알고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이어 13일에는 인권교육과도 연계해 장애인의 권리와 책임관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뿐만 아니라 상대의 성에 대한 배려심까지 키우고 사람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습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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