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무상버스 유료로 전환”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09 09:58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이용객 분산대책으로 도입했던 ‘무상버스’를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승객 분산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공짜 논쟁 등 민원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30일 처음 무상버스가 등장한 지 9일 만이다.


시는 “현재 무료로 운행하는 8663번 급행순환버스를 22일부터 유료(850원·카드 기준)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시는 8663번 급행버스(20대)와 직행버스(20대)를 무료로 운영하며 하루 이용객 2000명 수송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이 1142명에 그치는 등 당초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또 20명 이상 출근자가 그룹을 이뤄 신청하면 전세버스(총 15대)를 무료로 배차하기로 했지만 신청자가 거의 없어제대로 운행하지 못했다. 이에 8663번만 남겨두고 나머지 버스는 아예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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