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전국 주유소서 '요소수' 판매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08 10:09

에쓰오일이 자사 전국 주유소를 통해 요소수 판매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요소수 제조사인 KG케미칼과 자체브랜드(PB) 상품판매에 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요소수는 버스·트럭 등 상용 경유 차량에 설치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주입해 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류열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 3번째)과 신영기 KG케미칼 사장(왼쪽 4번째)이 양해각서 조인식을 했다. (에쓰오일 제공)


올해부터 국내에도 유럽의 배기가스 환경기준인 '유로6'가 적용되면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장착한 경유 차량이 증가하고 있고, 요소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에쓰오일 측은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 협업으로 고품질의 환경친화형 요소수를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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