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2016년 예산' 주민참여 행정 실현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07 14:57


▲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가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할 참신한 사업 제안을 주민들로부터 받는다.



구는 ‘2016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고 오는 6월 20일 까지 사업 제안 접수를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구 예산편성과 사업선정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참여행정을 실현하고자 도입했다.



제안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재정운용과정에도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구 재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안분야는 주민안전, 문화, 복지 등 지역현안,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 방안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이나 장기 소요 사업, 특정단체 지원 목적의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서는 강북구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현황→주민참여예산→예산편성 구민의견제출) 또는 강북구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팩스( 02-901-6150),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해 2016년 예산편성 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구정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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