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현장이 답' 발로 뛰는 의정활동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4-06 21:25


▲ 동작구 청소특위 위원들이 환경미화원 체험을 하고 있다.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 청소행정분야 조사특별위원회가 청소업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을 했다.



조사특위 위원 8명은 쓰레기 수거가 시작되는 저녁 9시 전후로 보라매 집하장 외 3곳에 각각 집결, 해당 구역의 청소차량에 나누어 탑승한 후 일대를 순회하며,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직접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동작구 청소 대행 업체는 총 5곳으로 각 업체는 구역을 5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조사특위는 이번 현장 점검시 지역 구민의 의견을 접수할 수 있도록 참여 위원을 각 출신 지역구로 배치했다.



김성근 위원장은 “실제 청소 현장을 살펴봐야 확실한 조사가 이뤄진다"며“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종량 봉투 안에 담겨 버려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민들이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논의해 대안을 찾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조사특위 위원들은 환경미화원 간이휴게소 10개소를 방문해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및 근무실태를 조사했다.



동작구의회는 그동안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집행부 직원 및 관계인을 참석시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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