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장을 허물면 주차로 인한 갈등이 사라진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웃 간 담을 허물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남은 부분을 녹지공간으로 가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좁아 주차 및 통행이 어려운 지역의 주택이나 연립주택을 중심으로 2004년부터 추진됐다.
구는 올해 45동 60면의 주차장 확보를 목표로 4억5백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주차장 1면 조성 시 가구당 8백만원, 2면 950만원, 3면 이상일 경우 1면마다 100만원씩 추가되며, 최대 20면까지 2,7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구역에서도 일정조건을 충족할 경우 예외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사생활 침해 문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1.3m 이하의 개방형 울타리 설치도 허용된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주차관리과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가부를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늘고, 골목길이 말끔히 정비되면서 이웃끼리 언쟁할 일이 없어지고 높았던 마음의 벽도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며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금까지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1,525면의 주차장을 확충했으며, 9개소의 생활도로와 CCTV 16대를 설치한 바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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