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회장에 김용환 전 수출입행장 내정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3-23 10:51





▲ 농협금융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농협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3일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은행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증권과 보험 부문에도 정통하고 추진력을 가진 점이 차기 회장으로서 적임"이라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08년에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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