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 최초 베트남에 국산 버섯 수출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3-19 11:30


▲ 새송이 버섯



롯데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베트남에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국산 버섯을 수출한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2톤 가량의 버섯을 베트남 10개 점포 중 호치민과 다낭에 위치한 8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수출되는 팽이버섯(200g·팩)은 1만3500동(약 675원), 새송이(200g·팩) 2만2500동(약 1125원), 느타리(200g·팩) 2만5000동(약 1250원)으로 베트남 현지 버섯 시세 대비 14% 가량,  중국산 버섯의 시세 대비 약 24% 가량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반응이 좋은 품목은 향후 롯데마트 베트남 전점의 '한국 농산물 상시 판매코너'를 통해 판매하고, 연간 500톤 가량의 다양한 국산 농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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