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여성용 핸드백 가격을 대폭 낮췄다.
샤넬은 19일 “지난 17일부터 백화점에서 파는 클래식 라인과 빈티지 라인, 보이샤넬 라인 등 대표적 핸드백 제품 가격을 최대 11~23%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샤넬의 핸드백 '2.55 클래식 빈티지'(미디엄 기준)는 715만원에서 600만원, '클래식'은 643만원에서 538만원, '보이샤넬'은 681만원에서 524만원으로 값이 각각 내려갔다. 세계 최고 명품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의 가격 인하는 이례적이다.
샤넬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지역·국가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져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며 "다음 달 8일 세계적으로 샤넬 제품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은 가격을 내리기 전 15일 이내에 산 한국 내 고객에게는 환불 등의 방법으로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샤넬이 가격을 내린건 한국만이 아니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다음달부터 일제히 가격을 인하한다.
샤넬의 가격인하 결정은 구찌·프라다·멀버리 등 경쟁사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핸드백을 최근 잇따라 내놓는 것도 의식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찌와 프라다는 고가 가죽 제품 대신 천으로 만든 가방과 기존 핸드백보다 크기가 작은 핸드백을 신제품으로 내놓으면서 사실상 가격을 낮췄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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