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문 경영인 가운데 오너일가를 제외한 주식부자 1위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그룹 미래전략실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100대 기업 임원 3670명의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6400주를 보유해 주식 평가액이 지난 13일 기준 주당 145만 7000원으로 평가액을 계산하면 93억2480만원이다.
10위 안에 6명이 삼성전자 출신 또는 현직 임원들이 포진했다. 2위는 삼성전자 김성식 전문위원(68억3187만원), 3위 조수인 사장(45억6478만원) 4위 박병하 전무(45억 1961만원), 5위 권오현 부회장(43억 7100만원) 등이다. 조사 대상자 중 주식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총 111명이었다. 이 가운데 61%인 68명이 삼성전자 출신이다.
이어 6위 민영진 KT&G 사장(39억9640만 원), 7위 이재호 CJ제일제당 부사장(39억5442만원), 9위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35억4050만원), 10위 차석용 부회장(31억4000만 원, 우선주 기준)이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주요 기업별로 주식 부자 1위는 김반석 LG화학 부회장(33억7827만원), 정수경 현대모비스 이사(25억500만원), 김동철 에쓰오일 김동철 부사장(23억7027만원), 안현모 기아자동차 부회장(16억5599만원), 최치준 삼성전기 전 사장(16억5437만원), 김신 삼성물산 사장(14억8911만원),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13억7000만원), 강성영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12억6540만원) 등이 꼽혔다.
한편 조사 대상 가운데 주식평가액이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114명,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682명으로 조사됐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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