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는 난쟁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하였다. 1나노초(㎱)는 10억 분의 1초를 뜻한다.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로서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 대략 원자 3~4개의 크기에 해당한다.
현대 과학은 작은 것을 잘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느냐의 경쟁이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 소자들이 고집적ㆍ고밀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하드디스크나 필름 등의 기록 매체도 더욱 미세한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20세기가 마이크론(1㎛=0.001㎜) 기술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나노미터(1㎚=0.001㎛)라고 할 정도이다. 나노 테크놀로지를 선도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1980년대 발명된 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과 AFM(Atomic Force Microscope)을 포함하는 원자현미경의 덕택이다.
나노 테크놀로지는 이제까지 알 수 없었던 여러 가지 극미세 세계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뿐 아니라, 암세포 퇴치ㆍDNA구조를 이용한 동식물의 복제ㆍ강철섬유 등 새로운 물질 제조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나노기술의 특징은 물리ㆍ재료ㆍ전자 등 기존의 재료 분야들을 횡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영역을 구축하고, 기존의 인적 자원과 학문 분야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며, 크기와 소비 에너지 등을 최소화하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경제적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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