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당직인사 5명 전원 비노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2-12 09:23

 


                                                          -사무총장  손학규계 양승조 

                                                          -정책위의장  정세균계 강기정 

                                                          -수석대변인  박지원계 김영록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는 11일 당 사무총장에 양승조(3선·천안갑) 의원, 정책위의장에 강기정(3선·광주 북갑) 의원, 수석대변인에 김영록(재선·해남 완도 진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양 의원은 손학규계로 분류되고 충남도당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강 의원은 전남대 삼민투위원장 출신으로 최고위원을 지낸 정세균계다.



김영록(재선·해남-완도-진도)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박지원 의원의 측근이다.



문 대표는 이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든 평화민주당에서 당료로 활동했던 김현미(재선·고양 일산서)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대변인엔 김근태계 유은혜(초선·고양 일산동) 의원을 임명 했다. 따라서 주요 당직자 5명이 모두 다른 계파다. 측근 ‘친노’ 의원들은 전원 당직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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