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관심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을 발굴하고 독거어르신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독거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거어르신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관심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데 조사결과가 유용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수조사는 독거어르신 실태 파악 및 지속적인 관심으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의 65세 이상 노인가구 중 독거노인 가구의 비율은 2014년 12월 말 기준 약 25.12%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 비율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독거어르신의 생활보호와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과 관련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전담기관으로 설립된 ‘마포구독거노인복지센터’(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87 소재)에서는 50여 명의 생활관리사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방문과 안부전화 등 정기적 안전 확인 및 생활교육 서비스·지역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거어르신에 관한 체계적 통합·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마포구 독거노인복지센터에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각 통·반장과 직능단체회원 등 지역주민의 협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매월 만65세가 되는 1인가구와 새로 전입한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에 관해서도 추가적 전수조사를 실시해 적극적으로 복지수혜대상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관심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데 조사결과가 유용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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