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주민행복 실현을 위한 전담팀‘행복드림팀’이 신설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주민들과 그들의 행복에 대해 소통할 전담팀으로 ‘행복드림팀’을 신설하고,‘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 실현을 위해 2015년을‘행복종로 원년의 해’로 정함에 따라 '종로 행복드림 1.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이란 원년의 의미로 1.0으로 시작해 지속성 및 내용의 발전성을 통해 확장 예정이란 의미다.
사회복지과에 속해있는 ‘행복드림팀’은 단순한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주민 전체의 삶의 질과 실제 행복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하는 ‘종로 행복드림 이끄미’를 오는 3월 구성·운영해 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 20여명으로 구성될 종로 행복드림 이끄미는 지역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좋은 생각들을 제시하는 임시 조직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상황과 주민들의 실제 삶의 질을 반영할 수 있는 독립적인 행복지수를 개발하고 측정해서 향후 지역정책 수립·평가에 과학적·분석적 기초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행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주민행복’의 개념을 주민 스스로 정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종로구 행복조례(가칭)'를 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 주민들과 전문가 그리고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해 주민과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사회적 갈등 요인을 주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로구 행복증진 조례’ 제정과 함께 약 170명 규모로 구성될 위원회는 종로 행복드림 이끄미의 역할을 이어받아 지역 거점별로 위원을 선정해 구정 실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행복드림 1.0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주민의 행복을 위한 고민을 해나가면서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주민자치의 꽃’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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