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양천구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민·관 추진단 활동사항 및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영 구청장, 송정기 강서교육청장, 홍병훈 서울영상고등학교 교장, 신광철 신월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2백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혁신교육지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지난 132일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딱딱한 보고회 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혁신교육지구 유치전과 후의 모습을 조망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중간 중간 삽입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먼저 교육현장에 놓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인터뷰로 행사가 시작됐다.
교육격차, 과밀학급, 높은 사교육의존도 등 주민들이 생각하는 양천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음으로써 양천구에 혁신교육지구가 꼭 필요한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그동안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민관 추진단’의 활동사진을 주민 한 분 한 분의 내레이션과 함께 7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설명해, 혁신교육지구유치를 위해 양천구가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에 대한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구는 지난해 8월 28일 양천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시작으로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민관 추진단’을 결성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인 회의만 10회,
100인 원탁토론을 비롯한 ‘교육사업 주제별 토론회’ 5회, 총 32회에 이르는 ‘찾아가는 학교·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강서교육지원청과 지난해 10월 8일, ‘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후 ‘초·중·고 교장 간담회’ 등의 교육협력을 위한 만남을 수차례 진행하는 등 양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동력에 힘을 실어 왔다.
활동사항 보고가 끝난 후 혁신교육지구 유치로 양천의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 될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스마트폰을 활용한 촛불 이벤트를 통해 보여줬다.
마지막에는 민관 추진단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연습한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주민들의 주도 하에 민관 추진단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모인 민관 추진단과 주민 여러분의 열정이 서울시와 교육청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양천구는 외부에서 볼 때 교육특구로 알려져 있지만 지역 간 교육격차가 크고, 학급당 학생 수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꼭 필요한 곳"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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