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의회(의장 심광식)는 지난해 12월 30일 제231회 양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7일 양천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15년도 양천구 세입·세출 예산을 의결 확정했다.
2015년도 양천구 예산 총규모는 전년대비 8.90% 증가한 4,669억 3,301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9.61% 증가한 4,336억 2,0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0.48% 증가한 333억 1,301만원이다.
구는 당초 기초연금 확대 등 각종 복지예산의 급격한 증가와 민선6기 신규사업 시행을 위해 총규모 4,669억원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양천구의회는 12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16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병상)를 열어 2015년도 당초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했다. 소모성 경비로 과다 계상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예산 총35건 18억 9,478만원을 삭감했다. 한편총7건 1억 6,952만원을 집행부의 동의로 증액 편성했고, 차액 17억 2,526만원은 전액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했다.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내역을 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증감내역이 없지만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급식지원센터 운영, 양천구 장학기금 설치,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등 총35건에 대한 예산은 삭감했다. 또한 학교 급식경지 지원경비,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경비, 장애체험관 운영비 등 총7건에 대한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 한편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부문과 2014년도 기금운영 계획안에 대한 수정내역은 없다.
문병상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15년도 새해 예산안은 무상급식 등 법정 의무경비 등 보조사업에 의한 사회복지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로 외형적 규모는 늘어났다. 하지만 이에 따른 구비 분담 증가가 재정운용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대비 사업성과와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중단 또는 조정함으로써 사업 추계단계부터 낭비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유사중복사업은 축소하는 등 가용제원 범위 내에서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