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양천구의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은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0월 15일 신정3동 다락공원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현안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반 신월7동 지양마을 작은 도서관에 모인 주민들과 김수영 구청장과의 마을 이야기가 시작됐다.
작은 도서관은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 간 소통 공간인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 하며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아이도 책읽기에 익숙해졌는데 11월로 프로그램이 끝났다. 내년 3월에 다시 시작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백기 없이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아이들과 엄마에게 유익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예산 내에서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마을 체육회 회장은 “지양마을과 부천시의 경계에 위치한 ‘한신마트’ 주변에 ‘CCTV’가 없어 안전상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CCTV’를 확충해 줄 것과 폭설시 마을 언덕길 제설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 금고 역할을 하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으로부터 ‘구 협력기금’을 매년 각각 3억 5천씩 지원 받기로 약속 받았다. 이 기금을 주민의 ‘안전ㆍ복지ㆍ교육’을 위한 예산으로 쓰겠다.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내년 예산을 꼼꼼히 검토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 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시급한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소통ㆍ공감ㆍ참여'의 구정을 이끌어 다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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