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인 한국형 ‘일학습병행제’를 도입 한지 1년이 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1월 7일 현재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기업체가 1,956개에 이르고 있지만 교육훈련생은 1,010명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인원이 적지만 현재 학습 인원이 빠르게 늘어나 연말이 면 5,000명 이상이 교육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학습병행제’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훈련을 실시하는 추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는 시점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일학습병행제 실시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체 일학습병행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홍부표 산학협력처장)를 구성 운영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 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에 참여 했거나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개발 총괄을 담당한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이에 공동훈련센터 운영과 ‘일학습병행제’ 추진에 관한 모든 사항을 토의하고 의결해 실행에 반영함으로써 ‘일학습병행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공동훈련센터와 일학습병행제 운영에 대해, 대상기업체 프로그램개발과 학습도구지원컨설팅 총괄을 담당하는 기관”중 하나로, ‘공동훈련센터형 일학습병행제 실시’를 앞두고 있다.
강서캠퍼스는 현재 2014년 11월 말까지 44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에 대해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미 개발을 완료한 업체에서는 120명의 학습근로자가 교육훈련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동훈련센터형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기 위해 23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중이다. 대한민국을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로 만들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가 조기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훈련인프라 구축과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강서캠퍼스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일학습병행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홍부표 교수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산학협력처장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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