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소통' 몸으로 보여준 젊은 정치인
양천(을) 새누리당 김용태 국회의원이 지역의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역사를 세웠다.
김용태 의원은 "현장을 떠난 정책이 있을 수 없고, 주민을 떠난 정치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각오로 지난 2010년 7월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민원의 날'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민원의 날은 매월 두 차례 빠짐없이 열렸고 5년이 지난 11월 10일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던 '100번째' 민원의 날을 맞이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태(강서을)의원, 김학용(경기 안성)의원 등이 참석해 직접 주민들과 면담하고 민원내용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 하는 등 '민원의 날'의 진정성을 더 했다.
김무성 대표는 "내가 원내대표로 있던 2010년 7월 김용태 의원이 '민원의 날'을 운영 한다기에 얼마나 갈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100번째 '민원의 날'이 올 때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주민들과 만나온 김용태 의원의 정치 신념과, 구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켜온 믿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문수 위원장도 "새누리당 의원 모두 '민원의 날'을 운영해야 겠다며, 김무성 대표도 '민원의 날'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위원장은 김용태 의원과 함께 신월동에 위치한 신남중학교 교장, 학부모들과 상담하고 삼각형꼴로 매우 비좁은 학교 운동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
'민원의 날'은 김용태 의원이 지역민을 직접 대면하면서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민원의 날'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4천여 건, 다녀간 주민만도 8천여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40건의 민원, 약 80명의 주민이 거쳐간 셈이다.
김용태 의원이 말하는 민원은 세 종류다. '해결하기 어려운 일', '매우 어려운 일' , '안되는 일' 뿐이다.
김용태 의원은 “주민의 민원 치고 쉬운 일, 바로 해결 가능한 일은 없다. 주민들은 모든 방법을 다 동원 해 보고, 갈 수 있는 관청은 다 가본 후 최후에 국회의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한 명의 주민이 제기한 민원이지만 여러 주민들의 이해가 걸린 민원도 있다.
이 경우엔 청원운동으로 이어나간다. 지금까지 진행된 청원은 총 89건에 청원인만 4만4천여 명이나 된다. 또한 중앙 부처, 서울시청, 구청, 교육청으로 이어지는 복잡하게 얽힌 행정절차를 풀고 숨겨진 해법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도 수십 차례 개최 했었다.
김용태 의원이 말하는 민원의 날은 "정치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학교이자, 정치에 대한 생사관과 마음가짐을 배우는 도장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용태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100번째 '민원의 날'이 열릴 때까지 여ㆍ야를 떠난 많은 의원들과 보좌진들의 방문ㆍ문의가 끊이질 않았고, 현재 몇몇 여ㆍ야 국회의원들도 ''민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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