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선 6기 중점사업의 하나로 함께하는 사회경제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양천구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2014년도 서울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사업’에 응모,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8억 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경제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구가 유휴 공간을 발굴해 사회적 경제 지역허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서울시가 공간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천구는 이번에 유치한 시비 8억 원에 구비를 합쳐 현재 목5동 주민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2015년까지 리모델링해 2016년부터 허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 기업 중 2년차 이상 성장기 기업에게 업무공간을 저렴하게 마련해 주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재정ㆍ경영 지원 사업과 지역자원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회적 경제 지역생태계 조성 등 지역 전체에 사회적 경제 기반이 단단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양천구의 사회적 경제 분야는 구차원에서 별도의 지원책을 펼치지 못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나 민선 6기 들어 복지의 또 다른 개념으로 사회적경제에 접근함으로써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역점 사업으로 적극 육성, 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은 민선 6기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원했으며, 구의 특성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김수영 구청장과 직원들은 확신했다.
특히 양천구는 후발 주자로서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 했고, 그 결과 3개월 만에 크고 작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가장 먼저 양천구의 사회적경제 민간협의체인 ‘양천사회적경제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양천구는 ‘민간’ 주도의 생태계조성사업단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서울시가 주최한 ‘2014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판로개척 분야 공모에서도 2,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홍보ㆍ판촉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김 청장은 “비록 양천구의 사회적경제 기반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구정발전 4개년 계획에 담아낸 사회적경제 분야 로드맵에 대한 액션플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간다면 양천구만의 독특한 우수사례들을 많이 배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양천구는 2015년까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과 직원의 인식 확대와 사업추진을 위한 공간지원 등 내외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2016년부터 도시재생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사회적경제 조직과 민,관 거버넌스, 각종 민,민 네트워크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경제’라는 기본 틀 안에서 해결한다는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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