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구민 53만여 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독거노인 12,625명과 수급자 1,930명을 포함해 약 11%인 5만 9천여 명으로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인인구 증가세에 따라 노인보건,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지난해 경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경로당 6개소를 선정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실’을 6월까지 운영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방문건강관리전담인력인 운동처방사가 경로당으로 찾아가 어르신과 함께 근력강화운동, 음악과 함께하는 낙상예방 체조를 통해 허약한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간이다.
‘찾아가는 건강증진교실’은 보건소 건강교실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실버요리 배우기, 금연상담, 구강검진, 우울 선별 검진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경로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만성질환건강관리가 필요한 53개 경로당의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관리해주는 ‘경로당 어르신 지킴이’를 연중 실시한다.
동 담당 방문간호사가 지킴이가 돼 월 1회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등을 측정하고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등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악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질환의 상담을 통해 침시술 등을 무료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한방의료 서비스’는 2012년 처음 시행이후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예방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제 때에 원하는 진료를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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