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현충원 나들이 구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한마당을 8일부터 이틀 동안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충원 벚꽃 행사에 참석, 벚꽃 행사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누렸다.
국립현충원이 행사를 주관하고 축제기간 동안 동작구 보건소가 열린 건강한마당 행사를 주최하고 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 검사를 맡았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국방부 군악행사와 현충원 의장대 근무교대식 동작시범, 국궁 활쏘기 체험, 동작문인협회 사진전시회 및 시낭송회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봄철 벚꽃 행사를 맞이해 마련된 건강프로그램은 식중독예방을 비롯한 정신보건, 치매관리, 대사증후군을 체크할 수 있는 호기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했다.
5,000여명의 구민과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 현충원 수양벚꽃과 함께한 열린 행사에서는 17개 사업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천식질환 홍보관▶감염병ㆍ친환경 방역소독 홍보관▶1830 손씻기 체험관▶어린이 식생활안전 홍보관▶내 혈압·혈당 알기▶심폐소생술 체험행사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마음 check, talk, show’ 코너에서는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정신건강 자가 검진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을 받았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정신건강 책자를 배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 사람사랑 생명사랑 심폐소생술 홍보관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심폐소생 체험행사와 홍보차량을 이용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감염병·친환경 방역소독 홍보관에서는 여름철을 앞두고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모기퇴치법과 연무소독을 홍보하고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국립현충원 벚꽃행사를 맞이해 축제 분위기에 맞는 건강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최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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