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2012년 서울시교육청 선정), ‘평생학습도시’(2013년 교육부 선정)에 이어 교육특구 3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은 작년 서울시교육청의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의 교육지원사업 중에서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나아가 25개 자치구의 교육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서울시의 사업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개 자치구가 신청했으며 지난 3월 25일 심사를 한 결과 3억3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자치구 8개와 1억 원씩을 지원하는 자치구 3개를 선정했다.
금천구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에 힘입어 우수한 성적으로 3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자치구로 선정됐다.
금천구에서 제안한 사업은 ‘금천 행복 충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학습력과 교육력을 충전하는 4개의 프로젝트이다.
먼저 ‘학습충전 프로젝트’는 정규수업시간에 북뮤지컬 전문가들이 협력교사로 결합하여 수업의 질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둘째, ‘경험충전 프로젝트’는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각종 체험학습을 지원한다.
셋째, ‘미래충전 프로젝트’는 실무직업연수를 할 수 있는 금천구 관내 3개 업체를 선정하여 인문계 고교생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파견하여 진로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며, 1개 고교를 우선지원학교로 선정하여 진로교육에 대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인생충전 프로젝트’는 학생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힐링탐험대를 급별로 구성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금천구 교육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서울형 교육우선지구 선정을 통해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하면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좀 더 폭넓게 결합하여 주민, 학교, 학생이 다같이 행복한 교육특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는 2012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구로구와 함께 서울에서 유일하게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2013년에 12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2014년에도 계속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4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2013년에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 인증을 받아 2억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에도 선정되어 3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교육특구 3관왕을 차지했다. 그로 인해 금천구는 서울에서 교육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자치구로 시민들에게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민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