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3월의 추천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사)한국의길과문화와 함께 ‘걷기여행길 평가단’을 구성해 매월 ‘이달의 추천길’ 10곳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뽑힌 안산 자락길은 독립공원, 서대문구청, 연희숲속쉼터, 한성과학고,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연세대학교 등에서 쉽게 숲길로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접근경로 다양한 만큼 출발지에 따라 느낌도 확연히 다르다.
한 예로 옛 서울의 서쪽 관문인 독립문사거리 옆 독립공원에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재현해 놓은 서대문 형무소가 있는데, 그 뒤로 오르면 안산 자락길을 만날 수 있다.
2013년 11월에 개통된 자락길은 총연장 7km로, 계속 거닐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오고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순환형 무장애 숲길’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무장애 숲길 중 오르내리는 ‘편도형’이 아닌 ‘순환형’으로 완공된 숲길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안산 무장애 자락길은 폭 2m, 경사도 9% 미만으로 만들어졌으며,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
또한 휠체어 교차에 불편이 없도록 50~100m마다 폭 3~4.5m의 쉼터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쉼터, 북카페, 숲속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숲길 한 바퀴를 도는 데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밀며 걸어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한국관광공사는 “낮지만 웅장한 산이 내어준 자락길의 한적한 숲을 지나 독립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은 발로만 느끼기에는 보고 생각할 일이 너무도 많은 길”이라며 안산을 묘사하고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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