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장미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이승민 기자

등록 2014-02-21 16:46


▲ 잠실6동 ‘장미마을 작은 도서관’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변신했다. 색색의 인테리어와 편안한 자리배치 등이 쾌적한 독서를 돕는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잠실6동에 위치한 장미마을 작은도서관이 지난 20일 공식 오픈했다.



오후 3시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및 잠실6동 새마을문고 회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는 잠실6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새마을문고를 작은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약 한달 간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쳤다.



우선, 기존의 고루한 분위기를 탈피하고 현대적 감성을 더했다. 이용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배와 도색 작업을 실시하고 가구를 제작했다. 또, 안내데스크와 개방형 열람석을 마련하고 독서프로그램이 가능한 장소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오후에 오픈하던 운영시간(기존 13~17시)을 오전부터로 연장하고, 기존에 받아오던 도서대여료(어린이 2백원, 성인 3백원)를 폐지했다.



구관계자는 “인근에 잠동초등학교(신천동7-2)가 위치해있어 하루에도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시로 들른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알록달록한 색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몄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한편, 구는 점차 전(全) 동으로 확산해 작은도서관을 꾸밀 계획이다. 이외에도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임금옥)와 힘을 합쳐 ▲알뜰도서 교환전 ▲사랑의 양서보내기 ▲피서지문고 ▲독서경진대회 등 다양하고 알찬 독서문화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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