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장 공석 중 ‘집행부 무리한 추진’ 의혹 난무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오던 목동 919-7,8호 양천 구유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계획이 잠시 보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지는 서울시로부터 ‘중소기업용 도시형 공장 건설’ 에 대한 매각조건 불이행과 이에 대한 부당성이 지적 되면서 환매검토에 들어가는 동시에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기획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해 논란이 가중됐던 문제의 땅이다.
목동919-7,8호 는 주변에 현대백화점과 행복한 세상, SBS, CBS, KT 등이 밀집해 있고 공시지가만 2,000억원을 웃도는 양천구의 금싸라기 땅으로 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15일
서울시에서 공공성 확보라는 명분을 내세워 현행 “상업지역에 가능한 용도(단독, 공동주택, 숙박, 위락시설 등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던 토지를 “도시형공장”용도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서울시에서 관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공고를 일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논란이 돼왔다.
이런 상황에서 양천구청은 부지의 공익과 적합성에 맞는 용도를 찾으려고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 부지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주민, 전문가, 서울시’ 등 각계각층의 협의를 통해 구민의 이익에 가장 적합한 토지이용방안을 마련 한다는 것과,
이 부지를 포함한 목동 중심축 부지 714.871㎡에 대한 용역을 14년, 15년 2년 동안 2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주할 예정이며 목동중심축에 대한 재정비를 함께 추진 할 것을 계획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 변경계획을 취소한 것이 아닌 잠시 보류 상태이며 이달 29일까지 이 부지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을 강구해 재심의를 요구한 만큼 계속해서 서울시의 추이를 살펴야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상황들이 구청장이 공석인 상황에는 각종 의혹만 난무 할뿐만 아니라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또한 당초 서울시로부터 매입조건에 해당됐던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원한대로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렇지 않아도 현재 양천구는 구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정책 부재로 기업인들이 타 구로 떠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천구의 추진 상황을 지켜보는 눈과 귀가 많다는 사실에 신중한 정책과 최적의 활용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관심 있는 주민들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 부지는 다음 구청장이 결정되면 그때 신중한 정책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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