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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소통콘텐츠 부문 '종합대상'

이승민 기자

등록 2013-11-29 15:12


▲ 2012년 수상 모습.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소통콘텐츠 부문에서 공공기관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같은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주)전자신문사에서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은 전국 860개 공공기관과 1,200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고객과의 소통지수를 평가해 매년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서초여행(女幸)블로그(이하 서초여행)는 소통콘텐츠 부분에서 공공기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초여행이 2년 연속 소통콘텐츠 부문에서 공공기관 종합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요인은 블로그의 대상을 여성으로 특화했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여성을 위한 블로그, SNS 등 여성들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점점 높아지는 점에 착안하여 뉴미디어를 통한 여성의 행복, 소통의 공간으로 서초여행(女幸)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 서초여행은 보통 관공서의 블로그가 이름만으로도 경직되고 딱딱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블로그 이름에서부터 콘텐츠까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아름다움, 친근한 이미지와 어투를 사용했다.



또 20~40대 여성 기자들을 모집하여 여성의 눈에 비친 여성정책, 행사현장 취재 뿐 아니라 서초구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동네탐방,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는 우리 이웃에 대한 이야기, 서초구 명물이나 명소 등을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를 했다. 서초여행의 다양한 소식들은 블로그 뿐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오픈캐스트 뉴스레터 등 다양한 매체로 발송하며 소통의 창구도 넓혔다. 2011년 10명으로 시작한 블로그 기자단은 현재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취임 때부터 ‘소통 구청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위해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즉각 반응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기관선정은 지난 7월부터 86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접근성, 운영내용 등 전반적인 사항을 5,000명의 고객평가, 관련업계 전문가집단의 운영성 평가, 심의위원회 검증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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