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주민 스스로 눈 치우기에 동참하는 ‘주민참여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구가 올 겨울 폭설시 자원봉사자와 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민·관 제설작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빠른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지난 15일 재해대책 상황실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올겨울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응 체계에 본격 돌입했다.
초등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자율봉사단 984명, 자율방재단 218명, 경찰, 소방서 907명, 제설인력 96명 등 3만4,769명의 인적 자원을 확보했다.
또한 소형트럭 16대, 청소차량 5대, 제설살포기 32대, 굴삭기 3대 등 제설장비 110대를 확보하여 제설작업에 나선다.
이와함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간선도로 98개소와 이면도로 78개소, 취약지점 16개소, 보도육교 20개소 등 모두 212개소에 제설제 보관함을 비치했다.
또한 현충로 3km, 사당로 2,9km, 노량진로 2.7km 등 모두 9개 노선 17.1km를 중점 제설 대상지로 꼽고 폭설시 신속하게 장비와 인원을 투입하고 급경사 지점에 있는 일반 주택 418곳을 제설제 보관의 집으로 선정하고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을 상시 비치해 두었다.
구는 동별로 관리직원을 지정해 자원봉사자들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 실적도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줄 계획이다.
이 밖에 강설시 지역 내 9개 마을버스 운수업체도 구청과 연계해 마을버스 운행 구간(20개 노선)의 눈을 자체적으로 치우고 적설량이 10㎝이상일 경우 막차 시간을 오후 12시에서 오전 1시로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며“내 집과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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