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의정비 5년 연속 동결

이승민 기자

등록 2013-10-29 09:35


▲ 동대문구의원들.(가운데 김용국 의장).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는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차기연도 의정비를 연간 3,846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526만원)으로 동결했다. 특히, 제6대 동대문구의회에서는 단 한차례도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았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서민생활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동대문구의회가 지역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의정비를 동결하게 되었다.



김용국 의장은 “우리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구의회가 더욱 더 심기일전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생각이며,



몇 년째 동결된 현재의 의정비는 구민 곁에서 활동하며 현장방문이 잦은 의원들의 의정수행에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의정비 동결에 동료 의원들이 적극 동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를 인상할 경우 발생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조례 개정 등의 절차가 생략되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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