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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체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승민 기자

등록 2013-09-13 17:12


▲ DVD-ROM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학교와 가정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DVD-ROM을 펴냈다.

여기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많은 실물 표본을 중심으로 우주와 지구, 화석과 공룡, 수상생물, 육상생물 등 자연환경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와 지식이 수록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구 광물 암석 관련 125종 ▲연대표로 보는 화석과 공룡의 세계 60종 ▲어류 상어 양서류 연체류 갑각류 103종 ▲포유류 조류 파충류 곤충류 거미류 식물 496종 등 모두 784종에 이른다.

자료 별로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32종의 동영상과 1,000여 장의 사진 및 그림 설명이 들어 있다.

이 자료들은 주제별 또는 ‘멀티미디어 보기’ 메뉴를 통해 동영상과 사진별로 열람할 수 있다.

또 부록 편인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메뉴를 통해 'DVD-ROM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열람하며 공부하고 익힌 지식을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DVD-ROM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자료를 제공하고 (주)엠엔씨마루가 개발을 맡아 제작됐으며 박물관에서 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이란, 자연환경의 지질학적, 생물학적 사실에 대한 증거와 기록을 보존, 연구하며 일반 대중에게 전시하는 곳으로,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자연환경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광물, 암석, 공룡화석, 동식물과 곤충 실물 표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박물관교실, 체험교실, 교양강좌 등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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