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의 청년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160명과 함께 ‘2017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 단체가 일정시간 동안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그 의미가 확장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발상법이나 행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9월 한 달간,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103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일자리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20팀이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청년이 직접 내놓고, 서울시는 이 아이디어가 실제 청년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과 일자리 해커톤을 통해 제안된 ‘우리동네 히어로’, ‘노인건강돌봄 청년코디네이터’ 등 우수 아이디어 7건은 현재 뉴딜일자리로 발전시켜 청년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TED’ 전도사이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기획자인 송인혁씨의 특강 및 ‘16년 일자리 해커톤 수상팀의 사례 발표로 시작된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해커톤이 진행된다.
해커톤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문제 발견에서 원인분석으로 여기에서 극복방안 마련 등의 기법을 반영해 토론과 의견조정, 상호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심화·개발한다.
이후 멘토의 코칭과 당일 보완된 아이디어를 종합 정리한 결과물을 현장에서 발표하고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자리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9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다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선정된 좋은 아이디어는 뉴딜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실제 청년 일자리로 창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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