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대형 포유류 복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6일 복원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반달가슴곰과 산양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반달가슴곰의 행동권 확대와 지난 10년 간 추진된 백두대간 산양 복원의 성과 등 야생동물 복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미래 야생동물 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 평가 및 서식지 관리 · 확대 방안’을 주제로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와 박춘구 전남대 교수가 각각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의 적정수용력과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산양의 서식실태 및 복원 방향‘을 주제로 박영철 강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산양 복원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소백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 중부권에 사는 산양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 개체 중심의 복원에서 서식지 관리 차원의 복원으로 사업 방향이 전환될 것”이라며, “백두대간 생태축의 야생동물 복원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훼손된 한반도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2004년부터 중대형 포유류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등을 복원하고 있다.
진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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