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해외 여행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보건소 문의 후 의료 기관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해외 여행력이 있는 홍역환자가 3명 발생했다.
이번 환자는 모두 개별 사례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라는 공통점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기관 등을 통한 지역 사회 전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환자 격리, 접촉자 예방접종 등 대응 조치를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잠복기 동안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료기관 내 전파 방지를 위하여 먼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여 안내를 받은 후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홍역 가능성을 고려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홍역에 대한 증상, 예방수칙, 보건소 연락처 등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문의 시 상담 받을 수 있다.
신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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