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일정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총상금 13억 5천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의 본선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1등상인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3억원이 수여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9’가 24일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부처별 예선과 통합 본선,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올해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팀이 참가했으며,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 중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최연소는 전북 임실의 한국치즈과학고 3학년생(19세)인 이원석 군으로 ‘치즈 제조시 버려지는 유청 단백질을 활용한 제품’으로 참가했다. 최고령은 60세의 류양석 씨로 ‘조임과 해제가 편리한 양방향 슬라이딩 매직 버클’로 참가했다.
국방리그 참가자 중에는 육군·공군 연합팀과 여성·남성 혼성팀도 있다. 공군 병장인 김도영 씨와 육군 일병인 임상진 씨로 구성된 몽크팀은 대학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난 게 인연이 돼 한 팀으로 참가했으며, 여군 중위인 김준영과 남군 중위 유성욱으로 구성된 인크레더블 팀은 ‘가정 간편 식품 전문 크라우드 소싱 리뷰 플랫폼’으로 도전한다.
9월 30일부터 약 2개월간 치러지는 통합 본선은 크게 본선과 결선,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먼저 본선은 152개 팀을 기술 분야별로 나눠 진행되며, 분과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결선 진출팀 60개 팀이 가려진다.
결선은 창업 유무에 따라 예비창업리그와 창업리그로 나눠지며 투자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20개 팀이 선발된다.
왕중왕전은 11월 28일 진행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20개 팀 모두에게 대통령상 등 상장과 총 13억5,000억원(최대 3억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회 종료 후에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개막식에서 “올해는 도전적인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시상팀을 2배로 확대했으며, 후속 지원사업 역시 기존 3개 에서 10개로 대폭 확대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팀에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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