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가 열린 울산 문수경기장을 찾아 숙련기술인과 대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량을 펼치고 있는 참가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지난 8월 세계기능올림픽에서 자동차 정비 직종 금메달을 따면서 대회 최우수선수가 된 서정우君을 비롯해 금13, 은7, 동5개를 획득,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룬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경기 참관에 앞서 “지난 50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리나라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하고 숙련기술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올해 브라질 세계 기능올림픽까지 연속 5회 종합우승했고, 통합 19번 종합우승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밝혔다.
황 총리는 “전통적인 가치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새로운 도전인데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된다, 기능인들이 우대받는 이런 사회가 되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총리는 또 “기능인들은 산업화의 주역이자, 지금도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튼튼한 버팀목이며, 이런 기능인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는 기술강국이라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기능인들을 격려하고 관계부처가 기능인들의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그리고 산업용 로봇, 요리, 제과제빵, 피부미용 등 4개 직종 경기를 돌아보면서 심사위원 등 대회 관계자들과 기능인력 양성, 숙련기술인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황 총리는 금년도 시범직종으로 처음 채택된 ‘산업용 로봇’ 직종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유망한 직종들을 많이 발굴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포함시킬 것을 고용부 등 대회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울산 문수 경기장 안에 설치된 명장작품 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명장 40여명이 출품한 3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하고, 최고 숙련기술인인 대한민국 명장들이 만든 제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미래직종 시연관에서는 미래 유망분야인 ‘3D 프린팅’ 시연 모습을 참관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미래산업의 숙련기술인을 많이 양성하도록 당부했다
정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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