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주년 광복절을 1주일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경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경축 분위기 조성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 게첨된 대형 태극기다. 3·1절에 이어 다시 걸린 대형 태극기는 가로 대 세로가 35m × 23.3m로 좀처럼 보기 드문 크기다. 정부의 상징성과 범국민적 경축 분위기 확산을 위해 1일부터 게첨했다.
광화문부터 서울역까지 세종대로 주변 15층 이상 건물(30개)들도 대형 태극기 게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대에는 4일 현재 18개의 중·대형 태극기가 게첨되어 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한국일보를 비롯한 언론사와 한화생명, 현대해상화재 등 민간기업도 중형 내지 대형 태극기를 게첨했다. 신한은행은‘따뜻한 내일로, 위대한 미래로’, 구 삼성 빌딩은‘하나된 우리는 영원한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 분위기 제고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광화문 주변은 태극기 물결로 넘쳐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정종섭 장관)는 제70주년 광복절의 의미 확산과 범국민적인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일 밤부터*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외벽(100m×90m)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우리 모두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기법의 예술 영상을 표출하고 있다. 광복 이후 써 내려온 대한민국 역사와 일제 강점기 민족의 시련과 함께 해 온 태극기를 혼합해 제70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고 경축행사에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역 이용 국민과 버스 환승 고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또한,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중앙경축식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경축행사를 즐기도록 지하철 스크린 보드 광고, 매거진 홍보, 대형건물 엘리베이터 등영상 표출,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6일부터는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복 70주년 안내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어 인터넷 포털 배너 광고, 페이스북 등 SNS 활용한 광복절 이벤트, 카카오톡 등 스마트 미디어를 활용하여 태극기 이모티콘 무료 배포 등도 추진한다.
신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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