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법원에서 한국사 교과서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게 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도 사건을 일으킨 주체에 대해 생략한 점을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왜곡된 사관으로 잘못 기술된 역사로 인해 생긴 문제들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게 되어 다행이다.
역사는 사실을 토대로 기술되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시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가 있어선 절대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음모론과 괴담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북한 소행에 대해 비합리적 의심을 하는 상황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며칠 전엔 국회 교육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천안함 폭침 북한 소행을 부정하고, 이를 교과서에 싣는 것도 반대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 바 있었다.
대한민국 교육을 담당하는 한 축인 국회 교육위원장이 이럴진대, 한국사 교과서가 왜곡되는 현실이 확실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법원도 교과서의 잘못을 바로잡고 있는 마당에, 이에 모범을 보여도 부족한 국회 교육위원장의 위험한 태도를 누가 바로잡아야 하는 것인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밝힌 문재인 대표가 결자해지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지금처럼 문 대표도 설훈 위원장도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침묵하며 구렁이 담 넘듯 넘어가려 해선 안 된다.
음모론, 편향된 이념 논쟁이 대한민국 교육을 괴롭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 및 국민께 석고대죄하고, 교육위원장 직 사퇴를 촉구한다.
2015. 4. 3.
새 누 리 당 수 석 부 대 변 인 김 형 진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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