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김민호 기자

등록 2022-04-15 15:18

친환경차는 내수·수출 증가세 보여

지난달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지난해 3월에 비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2년 3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은 30만216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9.5% 감소한 규모다. 생산량이 줄면서 내수 판매도 19.1% 감소한 13만8637대에 그쳤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와 쏘렌토·스포티지·팰리세이드·쏘나타 등의 순이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의 생산량이 각각 14.2%, 11.6% 줄었다. 지난해 3월 생산량이 급감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쌍용차와 르노코리아 생산은 각각 11.0%, 92.4%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 · 내수 · 수출 모두 지난해 3월에 비해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17만9630대를 기록했다. 금액은 9.7% 줄어든 39억7000만 달러다. 국내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각각 12.3%, 42.0%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친환경차는 내수·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한 3만8784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의 28.0%를 차지하며 월간 최다 판매 대수와 판매 비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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