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다음 날인 5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서울 양천구 한 투표소)사전투표 2일 차인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386만5243명이 투표를 마쳐, 8.7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도 5일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386만5243명이 투표를 마쳐, 8.7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 같은 시간대 최고 수치다.
지난 2017년 5월에 있었던 19대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5.8%였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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