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5일 1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조영무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2021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 사진 (사진=외교부)
이번 회의는 외교부 본부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19개 협력국 주재 재외공관의 개발협력담당관들 간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개발협력 방향 및 현장중심의 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무 개발협력국장은 아프리카 지역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지역이자 아시아 다음으로 우리 개발협력의 중점 대상 지역임을 강조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아프리카 지역의 보다 나은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정부가 공적개발원조를 지속 확대 중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조 국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보다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지역 전략 수립 과정에서 재외공관 개발협력담당관들의 적극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외교부, 기획재정부, 한국국제협력단 및 한국수출입은행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의 ODA 정책방향 및 재외공관의 역할,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의 추진방향과 지원절차 및 △KOICA 아프리카 지역 협력 전략 및 개발협력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편, 개발협력담당관들은 ▲재외공관-본부-시행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 ▲KOICA 및 EDCF 사무소 추가 개설, ▲수원국 내 우리 ODA 지원 가시성 제고 및 홍보 필요성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외교부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7월 신남방・신북방 지역, 10월 중남미 지역 개발협력담당관회의에 이어 이번 아프리카 지역 개발협력담당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외공관 개발협력담당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지역별 개발협력담당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개발협력 정책에 대한 개발협력담당관들의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가 우리의 개발협력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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