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회'를 온라인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973년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 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와 변화를 사진, 영상, 언론기사의 다양한 시각자료 52점으로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접속하면 3D 전시플랫폼으로 연결되고, 전시회를 보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워드마크'를 찾아 응모하는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전시회장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 이라는 워드마크를 찾아 화면 캡처해 인스타그램의 서울어린이대공원 팔로우 후 업로드하고 태그를 달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3D 전시 플랫폼을 적용해 구현됐으며,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와 온라인 전시관 에서 연결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상의 메타파크와 연계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주요 시설인 정문, 꿈마루, 식물원, 팔각당이 구현된 '야외 전시관'과 '실내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 전시관'은 역사, 추억, 기억, 설렘의 공간 존으로 나뉘어 1973년 5월 5일 개원식 장면과 1986년 육각정에서 진행된 어린이 바둑대회 사진을 비롯해 1993년 봄꽃축제 개막식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은 입장하면 녹지와 동물 조형물이 있는 로비를 지나 도서관 형태의 사진 앨범을 보면서 추억여행이 가능하다. 대공원의 상징행사인 봄꽃축제와 어린이 미술․글짓기 대회 등으로 돼 있고 방명록에 짧은 소감을 남기는 것으로 전시회를 마무리하는 코스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구현한 데 이어 작은 디지털 역사 전시관을 꾸몄으니 많이 들러주시길 바란다"며 "공단은 온라인에서의 즐길거리를 꾸준히 만드는 한편, 능동의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가꿔나가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회' 야외전시관 (자료=서울시)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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