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026 공공백신 연구개발 성과교류회 개최

김은희 기자

등록 2026-11-03 17:58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2026년 공공백신 연구개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료 

이 날 행사는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주관으로 백신 연구개발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류회는 올 한 해 동안의 공공백신 연구개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교류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팬데믹 대비 백신 연구개발, 공공백신 개발 및 혁신기술, 감염병 백신개발 및 적용기술을 주제로 총 11건의 연구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현황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 현황 등을 공유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니파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AI 활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항원 디자인 연구가 소개된다.


세 번째 세션은 백신 면역 기전 연구와 생성형 AI 활용 단백질 디자인을 다룬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mRNA 백신 개발 및 RSV 다가 예방백신 항원 후보 발굴에 관한 연구 발표도 진행된다.


연구기관과 산업계 간 기술 협력과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열린다. 이를 통해 백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공공백신 연구개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연구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 원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AI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신·변종 감염병의 지속적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백신 개발·대응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청장은 '질병관리청은 공공백신 연구개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미래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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