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해외직구 전용 통관 플랫폼 정식 개통

김성욱 기자

등록 2026-10-27 11:53

관세청이 안전하고 신속한 해외직구 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을 정식 개통했다.


관세청, 해외직구 전용 통관 플랫폼 정식 개통

관세청은 26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개통식을 개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8월 2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 롯데온, 11번가, 지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와 알리, 테무, 쉬인 등 해외 플랫폼 관계자 및 물류 기업 등 65명이 참석했다.


통관 플랫폼은 해외직구 물품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새롭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세청은 전자상거래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전자상거래업자 등록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쇼핑몰이 제출한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 관리를 고도화하며, 전자상거래 물품 특성을 반영한 전용 신고 서식을 신설해 운영한다.


소비자 보호와 편의성 제고를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일회용 인증번호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전자상거래 전용 포털(https://ecos.customs.go.kr/)도 개설됐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부호 관리와 관세 납부 등 직구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관의 통관 절차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래 정보가 충분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물품은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


반면 플랫폼을 거치지 않은 고위험 물품에 대해서는 엑스레이 판독과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등 국경 관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번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개통으로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속도를 대폭 높이는 한편, 세관의 역량은 마약, 총기류 같은 위험물품 단속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세행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빈틈없는 국경관리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욱

김성욱

기자

미디어캠프
등록번호서울, 아52979
등록일자2020-03-29
발행일자2026-10-27
발행인하성우
편집인하성우
이메일mc@tbs.kr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803호
미디어캠프

미디어캠프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캠프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