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G20 셰르파 회담 개최, 차기 의장국 간 협력 논의

박정태 기자

등록 2026-10-23 13:00

한국과 영국이 차기 G20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영 G20 셰르파 회담 개최, 차기 의장국 간 협력 논의

23일 김희상 G20 셰르파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글로벌 대화'에 참석해 마이클 엘럼 영국 G20 셰르파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2027년 영국과 2028년 우리나라가 각각 G20 의장국을 맡게 됨에 따라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김 셰르파는 내년 11월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2027년 G20 정상회의 추진 계획을 영국 측으로부터 청취했다. 이어 양국은 G20 의제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논의를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특히 에너지 공급망과 AI 거버넌스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2년간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김 셰르파는 이 날 레빈 홀 독일 총리 경제·재정·에너지정책 보좌관 및 크리스토프 볼프룸 독일 연방외교부 EU 정책·지경학국 총국장과 별도로 면담했다.


면담에서 김 셰르파는 G7 및 G20 차원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베를린 글로벌 대화의 G20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한국의 G20 외교 기본방향과 2028년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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