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중심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주택시장 안정 기반 강화 총력

김성욱 기자

등록 2026-10-19 10:30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및 금융 정책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 3구 중심 서울 집값 상승률 둔화…주택시장 안정 기반 강화 총력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25년 9월 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2026년 8월 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 등 민간과 공공을 망라한 공급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2025년 10월 15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통해 공급 회복 시까지 안정적인 시장 수요 관리와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과열 방지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주택공급의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일부 시장에서 하향 안정 지표가 나타나는 추세다.


최근 6개월간(3∼8월)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3.6만호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장기 평균인 2.8만호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택 착공 실적 역시 1.7만호를 기록해 전년 동기(1.2만호) 대비 45% 증가하며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격 측면에서는 강남과 서초의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하며 서울 동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며, 서울 전체 매매가격 상승률도 7월 이후 둔화했다.


특히 9월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강남 △1.65%, 서초 △1.25%, 송파 △0.45%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매물 상황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월 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매매매물은 약 7.4만 건으로 올해 초 대비 30% 증가했다.


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을 통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면서 갭투자 거래가 9월 말 기준 6.1%까지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심리 또한 주요 지역의 가격 하락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7월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공급 확대 등 안정 요인을 극대화하고 불안 요인은 최소화해 국민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계획된 공급이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별 추진 상황을 밀착 점검하고 애로 요인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입법과 하위법령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후속 조치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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