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름 없는 숲’ 캠페인,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

김성욱 기자

등록 2026-10-15 14:47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Forests Without Names)’이 디자인을 통한 사회·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아 ‘ESG 디자인 임팩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이름 없는 숲’ 캠페인,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 ESG 디자인 임팩트상 수상

현대차는 지난 14일 개최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6’에서 해당 캠페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사람과 사회,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조명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이번에 신설된 ‘ESG 디자인 임팩트상’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사회·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의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현대차는 장기간의 환경 사회공헌 활동과 바다숲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앞서 2023년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24년 울산 2개 해역에 3.96㎢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꾸준한 보전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올해 5월부터 공공·학계·시민사회와 협력해 ‘이름 없는 숲’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목받지 못했던 바다숲에 정체성을 부여해 대중의 관심을 유도했다.


국내에서는 울산 주전동에 ‘울림 바다숲’, 울릉도에 ‘통구미 천연 바다숲’이라는 지명을 부여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바다숲에 현지 NGO와 협업해 ‘아우켄 아이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호주에서는 글로벌 대중 투표를 거쳐 ‘양가’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들은 구글맵과 카카오맵에 등재되어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캠페인은 서울디자인위크 기간인 14일부터 25일까지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캠페인의 여정과 해양 생태계 보전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이름 없는 숲’ 캠페인을 통해 바다숲의 가치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리고, 해양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사회적 논의로 확장한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지 부사장은 “앞으로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하에 사회와 커뮤니티를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며, 기술과 창의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시상식과 함께 열린 ‘서울디자인콘퍼런스’에서 관련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나무 특파원’ 캠페인 등 환경 문제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김성욱

김성욱

기자

미디어캠프
등록번호서울, 아52979
등록일자2020-03-29
발행일자2026-10-15
발행인하성우
편집인하성우
이메일mc@tbs.kr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1동 803호
미디어캠프

미디어캠프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캠프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