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신분증 민간 개방 확대… 4개 은행 앱서도 이용 가능

김성욱 기자

등록 2026-10-13 13:48

행정안전부가 모바일신분증 민간 개방을 확대하며 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개 주요 은행 앱에서도 모바일신분증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졌다.


2025년 7월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앤더슨씨 성수 신관에서 열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 등 민간개방 참여기업 대표들이 오픈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4일부로 4개 은행 앱에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신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다양한 신분증을 자주 이용하는 금융 앱에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앞서 삼성전자, 네이버 등 6개 민간 사업자에 모바일신분증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이어 국민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공모와 엄격한 적합성 평가를 거쳐 이번 신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은행 앱을 통한 모바일신분증 발급 절차는 실물 신분증 종류에 따라 다르다. IC 신분증 소지자는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며, 미소지자는 발급 기관을 방문해 대면 확인을 거쳐야 한다.


기존에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삼성 단말기 이용자는 별도의 태그나 방문 없이 간단한 안심 인증 절차만으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을 통해 국민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친숙한 앱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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