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정승호 기자

등록 2026-10-08 10:06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7일 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대전 본원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직원들이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유성소방서와 함께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정보시스템 운영의 핵심인 배터리 설비 화재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화재 시 급격한 온도 상승과 재발화 위험이 커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공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관리원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 날 훈련은 대전 본원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현장 근무자는 즉시 주변에 상황을 알리고 방재실을 통해 119에 신고하는 한편 인명 대피와 초기 소화 등 초동 조치를 수행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유성소방서 소방대는 배터리 화재 특성에 맞춘 진압 활동을 펼쳤다. 관리원은 소방대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출입 통제와 전기설비 정보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관리원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위험에 대비해 자위소방대의 인명 대피와 현장 통제 대응 절차를 함께 점검했다.


관리원은 지난해 대전 본원 화재를 계기로 무정전전원장치 및 배터리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시설 운영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하승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배터리 화재와 같은 특수한 화재 상황에서 관계 기관이 신속하게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훈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 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점검과 반복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국민의 중요한 정보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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